목원 좋은 목재1 공지사항 - 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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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좋은 목재1
작성자

문석인 (ip:) 조회수 :593

작성일 2016-12-21 21: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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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좋은나무가 어떤나무인가? 라는 막연한 질문을 받게되어 몇자 적어봅니다.

객관적이지 않은 개인적느낌도 많이 들어갔습니다.

국산목만을 국한시켜서

수종으로 나무의 우위를 따지면 제일 인기있는것이 느티나무입니다.

느티는 결이 맵시가 있으면서 나무의 색이 여러빛이 돌면서

나무중에서는 가장 화려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가공성도 좋은편이구요.

다만 잘못고르면 냄새가 심하게 나는 느티를 만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냄새는 시간이 지나면 점점 없어지기도 합니다.

느티가 귀해지면서 대신 쓴것이 참죽나무 입니다.

참죽나무는 처음에 빛깔은 좋은대 세월이 지나면서 색이 너무 탁해지는

느낌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별로이지만 처음빛깔은 좋아

역시 많이들 쓰곤합니다.  

나무는 어디에 쓸것인지에 따라 나무가 나뉘이기도 하지만

이 나무는 거기에 못써! 이런경우는 좀 드문경우입니다.

요즘처럼 개성이 강조되는 관점에서보면 자유롭게 쓰는게 더 좋을듯합니다.

그 다음으로 거론된것이 오동나무 입니다.

다들 알다시피 무르고 , 결이 좀 넓으면서 잘자라고, 세균억제능력이 있어서

목화솜으로 옷을 만들어입던 선조들에게는 세균퇴치용으로는 딱인 나무여서

서랍이나 옷장의 안쪽에 많이들 사용했던 나무입니다.

그리고 보면 느티나무,참죽,오동나무는 예로부터 소목장들이 많이 사용했던

나무입니다.  물론 현재도 국산목 중에서는 가장많이 써진다고 봐야죠.

그외 먹감,대추나무,배나무등..생각나내요.

재가 사는곳은 경북 울진입니다. 느티나무는 사실 별로 없습니다.

대신 소나무가 좋아서 여기서는 예전에 반닷이나, 옷장을 금강송으로 만들었습니다.

조선시대때는 어땟는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남아있는 반닷이나,옷장등 좋은것들은

대부분 금강송( 춘양목)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다른 지방사람들이 들으면

무슨 소나무로 소목을해?? 이런 말을 하더군요. ㅎㅎ.. 

나무의 수종으로 좋은나무를 가리는건 좀 이상하군요.

 

그럼 같은수종에서 좋은나무를 한번 생각해보기로 하죠.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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